'바르사 前 캡틴' 이니에스타도 쓴소리 합류, "뎀벨레 훌륭한 선수이지만..."

 

[OSEN=이균재 기자] FC바르셀로나 주장이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도 우스만 뎀벨레(바르사)에게 쓴소리를 가했다.

프랑스 기대주인 뎀벨레는 최근 바르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훈련 상습 지각 등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였다. 최근엔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에 거액을 주고 뎀벨레를 데려왔지만 애물단지 같은 존재가 됐다.

바르사 레전드인 카를레스 푸욜과 바르사 득점기계인 루이스 수아레스에 이어 올해 J리그로 새로운 도전을 떠난 이니에스타까지 뎀벨레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던졌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뎀벨레는 훌륭한 선수"라면서도 "그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지만, 최고의 퍼포먼스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니에스타는 이어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기 위해 뎀벨레가 해야 할 일은 이것 뿐"이라며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그는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