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보다 낫던데.. 무슨 일?" 팬들, 라멜라 활약상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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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활발함이 떨어지자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승점 14를 쌓아 리버풀(승점 16)에 이어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 없이 2-1로 앞선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 존재감을 보였던 손흥민이었지만 중반 이후 상대 수비진들의 집중 견제에 다소 지친 모습이었다. 

팬들도 이날 손흥민보다는 함께 출전했던 에릭 라멜라에게 좀더 많은 점수를 줬다. 축구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를 부여한 반면 라멜라에게는 6.6을 줬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한 팬이 "이 경기에서는 라멜라가 손흥민보다 잘했다. 인기가 없지만 사실"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한 내용을 전했다. 이어 주급 8만 파운드를 받는 라멜라가 훌륭한 기량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팬들은 라멜라에 대해 "라멜라가 정말 잘했다. 무슨 일이야?"라고 놀란 표정을 지었나 하면 "라멜라가 이번 경기 최고 선수였다", "라멜라가 최고였지만 가레스 베일이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라멜라에게 손흥민과 같은 평점 6점을 부여하면서 "후반 골대를 강타했다. 손흥민보다 먼저 교체된 것은 불운했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손흥민에 대해서는 "시작은 돋보였지만 15분 정도 지나면서 눈에 띄게 존재감이 사라졌다"고 담담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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