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행 유력' 실바 "PSG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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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오른쪽)이 투헬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리스본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티아고 실바(36·파리생제르맹)가 마지막을 고했다.

실바는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1 패배는 막지 못했다.

실바는 경기 후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를 통해 “패배는 늘 슬프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또 팬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3~4년 동안은 더 뛰고 싶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실바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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