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의 분노 “데헤아 미친…내가 맨유에 있었으면 바로 처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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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선제골을 헌납한 맨유의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으로 지냈던 로이 킨(48)이 대형 실수를 저지른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를 맹비난했다.

데헤아가 1일(한국시간)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분 3분 만에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면서 선제골을 내줘서다.

데헤아는 동료 수비수가 건넨 패스를 받고선 한참을 가만히 있다 킥을 처리했는데, 따라붙은 에버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튼-르윈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흘렀다.

이 장면을 보고 크게 격노한 킨은 “내가 선수였든 감독이었든 맨유에 있었다면 데헤아를 죽였을 것”이라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데헤아가 뭘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정말 미친 짓”이라며 “오만한 행동이었다. 나였으면 하프타임 때 그를 때렸을 거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화를 표출했다.

이날 데헤아의 실수에 먼저 끌려가던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터뜨린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해 승점 42로 4위 첼시(승점 45)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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