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훈련 공개' 존 월 돌아온다, 날카로운 점프슛·드리블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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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의 원조 에이스 존 월(30)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볼 이즈 라이프는 지난 4일 트위터를 통해 월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월은 지난 2018~2019시즌 중반 발뒤꿈치 뼈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아킬레스건 부분 파열 부상까지 당해 오랫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2018~2019시즌 3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영상 속 월은 번개 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정확한 점프슛도 자유롭게 구사했고, 상대 수비 앞에서도 날카로운 드리블로 이를 뚫고 '척척' 골을 넣었다. 슛을 성공시킨 뒤에는 포효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만큼 월의 몸 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복귀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새로운 2020~2021시즌에는 코트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그간 월은 팀 동료 브래들리 빌(27)과 워싱턴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하지만 월이 부상을 당한 뒤 빌 홀로 팀을 힘들게 이끌어 왔다. 월이 복귀할 경우 워싱턴은 강력한 전력을 얻게 된다.
월은 부상을 당했던 2018~2019시즌 32경기에서 평균 득점 20.7점, 리바운드 3.6개, 어시스트 8.7개로 활약했다. 리그 정상급 가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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