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부 FA 김성현, 후하게는 아니더라도 예우는 하겠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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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FA 정국이 시작됐다. KBO는 25일 2021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21년 FA 자격 선수는 총 25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9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SK는 김세현, 김성현, 박희수, 윤석민 4명이 FA 자격을 얻는다. 박희수와 윤석민은 시즌 후 방출된 상태. 실질적으로 김세현과 김성현 2명이다. 김성현은 A급, 김세현은 B급. 

김세현은 FA 신청을 포기할 뜻을 보였고, 김성현은 FA를 신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고위 관계자는 25일 “팀내 FA는 붙잡는다는 방침이다. 김성현은 활용도가 있다”고 말했다. 유격수, 2루수 자리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쓰임새로 보고 있다. 

김성현은 올 시즌 13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 25타점 34득점을 기록했다. 키스톤 콤비가 약한 SK 내야진에서 여전히 많은 수비 이닝을 책임졌다. 

SK는 그동안 내부 FA는 후하게 대우해왔다. SK 관계자는 김성현에 대해 “크게 대우하지는 못해도 예우는 할 생각이다”고 언급했다. 

SK는 대표이사, 단장, 감독이 모두 교체되면서 내년 시즌 준비에 발빠르게 들어갔다. 인색했던 외부 FA 영입에도 변화를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타팀 FA도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일단 내부 FA부터 방침을 정했다. 

한편 2021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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