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리그 "이니에스타에 300만 달러 준비“ (英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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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아시아축구연맹국을 흔들고 있다. 일본에 이어 호주도 이니에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호주 A리그 4개 구단이 이니에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4개 구단은 시드니FC, 멜버른 빅토리, 뉴캐슬 제트,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로 보인다. 4개 구단은 빅네임 영입에 300만 달러 투자가 가능한지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니에스타의 행보가 초유의 관심이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비셀 고베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베는 이니에스타에게 계약기간 3년과 연봉 32억 5000만엔(321억 8000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도 이니에스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축구협회까지 이니에스타 영입이 가능한지 접촉한 모양이다. 실제 호주축구협회장은 “우리는 구단과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있다. 큰 물고기를 잡을 것인지 혹은 작은 물고기 3마리를 잡을 것인지 말이다. 과거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에밀 헤스키 등이 호주에서 뛴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액수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본이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321억을 제안하는 동안, 호주가 가진 금액은 300만 달러(약 32억원)다. 호주의 300만 달러는 방송사 ‘폭스스포츠’의 기금으로 추정된다. 현재 호주 A리그에는 연봉 상한선인 샐러리캡 제도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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