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장거리 스타 파라, 도쿄올림픽은 1만m만 출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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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을 위해 트랙으로 돌아온 ‘장거리 영웅’ 모 파라(37·영국)가 “도쿄에서는 1만m에만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파라는 15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는 한 종목에만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5000m에는 출전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3회 연속 2관왕 달성은 포기했으나 1만m 3연패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파라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000m·1만m를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6개·은메달 2개 등을 획득했다. 모두 트랙 종목에서 딴 메달이다. 소말리아 이민 가정 출신인 파라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으며 성공 신화를 이뤘다.

이런 파라는 2017년 8월 마라톤 전향을 선언하고 2018년부터 마라톤 풀 코스를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해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5분11초의 유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하지만 케냐, 에티오피아가 강세를 보이는 마라톤에서는 트랙 종목처럼 세계 최고가 되지는 못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다가오자 파라는 2019년 11월 트랙 복귀를 선언했다. 마라톤보다는 트랙 장거리 종목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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