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야니스 아데토쿤보, 2라운드 5차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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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데토쿤보가 5차전에 결장한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9일에 치러지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3차전에서 이미 오른쪽 발목을 다쳤던 아데토쿤보는 4차전에서도 2쿼터 도중 또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후 코트를 떠난 아데토쿤보는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아데토쿤보는 5차전 경기 출전 의지를 불태웠지만 발목 상태가 좋지 못했다. 결국 밀워키 구단은 경기를 소화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5차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밀워키는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다. 4차전 아데토쿤보 없이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아데토쿤보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아데토쿤보가 있어야 대역전극의 실낱 같은 희망도 바라볼 수 있다.

아데토쿤보의 결장이 확정됨에 따라 2옵션 크리스 미들턴을 비롯해 에릭 블레드소, 브룩 로페즈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역할이 커졌다. 탈락 위기에 몰린 밀워키가 과연 에이스 없이 벼랑 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밀워키의 이번 시즌 운명이 갈릴 수도 있는 5차전은 잠시 후 HP 필드 하우스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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