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해의 수비 선수에 아데토쿤보…'수비도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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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그리스)가 NBA 2019-2020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받았다.

NBA는 26일(한국시간) "100명으로 구성된 미디어 패널의 투표 결과 아데토쿤보가 1위 표 75표를 획득, 총 432점을 얻어 200점의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를 제치고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63경기에 나와 평균 29.5점(5위)에 13.6리바운드(2위),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에서 MVP와 올해의 수비 선수상을 모두 받은 선수는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케빈 가넷에 이어 아데토쿤보가 5번째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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