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앤써니 에드워즈... 프리시즌 2경기 연속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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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전체 1순위 에드워즈의 부진이 계속됐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프리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04-123으로 패했다.

이날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앤써니 에드워즈도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벤치에서 출전한 에드워즈는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26분 17초를 뛰면서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데뷔전보다 나아진 활약을 펼쳤다.

효율성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 야투 성공률은 28.6%(4/14)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 또한 14.3%(1/7)에 불과했다. 턴오버도 5개를 기록하며 아쉬운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드워즈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멤피스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디앤서니 멜튼의 속공을 체이스 다운 블록슛으로 저지시키는 장면에서 에드워즈의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멤피스와의 프리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오는 18일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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