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무서운 세계” KGC 김승기 감독, 변준형에 대한 조언

[BO]엠비 0 1980 0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삼성에 강한 면모를 유지,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4-85로 승리했다. 4위 KGC인삼공사는 2연승 및 삼성전 6연승을 질주, 3위 부산 KT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고른 득점분포 속에 따낸 승리였다. KGC인삼공사는 양희종(17득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쾌조의 슛 감각을 발휘하는 등 총 1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오세근(12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이션 테리(21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는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종료 후 “시작할 때 안 풀리면 여유가 없어지는 경기가 많은데, 오늘은 그래도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았다. 초반에 밀려도 동요되지 않았다. 선수들이 곧바로 추격을 펼쳤다. 2쿼터부터 잘 풀려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끼리 ‘새해니까 잘해보자’라며 의욕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어 “다만, 아쉬운 점은 (박)지훈이가 경기를 잘 정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금 더 배워야 할 부분이다. 패스하는 것만 더 고친다면 좋을 것 같다. 선수들 모두 할 수 있는 것은 코트에서 보여줬다. 긍정적인 부분이다. 배병준의 3점슛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변준형은 단 1분 47초만 소화했다. 변준형은 1쿼터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1실책을 범했고,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투입되지 않았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프로의 뜨거운 맛을 점점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드리블 함부로 하다가 뺏기고, 편하게 슛하려다 놓치는 부분은 고쳐야 한다. 계속 가르치고 있다. 능력은 있는데 소심해지는 부분이 있다. 힘들더라도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 프로의 세계가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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