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통합랭킹 1위는 '모두가 예상한' 존 존스와 아만다 누네스, 정찬성은 페더급 4위에 랭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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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UFC Fight Night BUSAN’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물리친 정찬성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코리언 좀비’ 정찬성이 4위에 랭크됐다. UFC는 지난 18일 통합랭킹과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정찬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4위에 랭크됐다. 최근 정찬성의 매니지먼트 대표인 박재범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브라이언 오르케가는 2위에 랭크됐다. 랭킹은 앞으로 있을 선수들 간의 대결을 예상할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정찬성의 4위는 챔피언 타이틀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다. 정찬성이 속한 페더급 챔피언은 호주 출신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다.

가장 최근에 대회를 개최한 브라질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70에서 케빈 리를 꺾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찰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에서 단숨에 8위로 뛰어 올랐다. 올리베이라는 케빈 리를 서브미션으로 물리치며 자국 팬들을 열광시켰다.

같은 대회에서 데미안 마이어를 물리친 길버트 번즈도 웰터급 6위에 랭크됐다. UFC 랭킹은 격투기 기자들로 구성된 투표인단에 의해 결정된다. 현역 선수들만 랭킹에 진입할 수 있다.

통합랭킹(pound-for-pound)은 체급별 챔피언들과 그 외 실력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결정된다. 이번에도 통합랭킹 1위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차지해 현역 최강임을 입증했다. 28연승의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통합랭킹 2위를 차지해 실력과 인기를 증명했다. 여자 부문에서는 누구나 예상하듯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UFC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브라질 대회 이후 치러질 세 개의 파이트 나이트를 모두 취소시켰고, 4월 18일에 있을 UFC 249도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원래 열리기로 했던 미국 뉴욕 주가 코로나19로 인해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다음은 통합랭킹 및 각 체급별 챔피언 및 랭킹이다. ‘T(Tie)’는 공동랭킹을 의미하고, ‘NR(Not previously ranked)’은 처음으로 랭킹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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