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적하려던 포그바, 솔샤르의 설득으로 맨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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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올 시즌 솔샤르 임시감독 체제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폴 포그바가 맨유 잔류를 선택하게 된 것은 솔샤르 감독의 면담 덕분이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감독이 포그바와 면담을 가졌고, 긍정적인 말로 설득하며 포그바의 맨유 잔류를 이끌어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솔샤르 감독이 전임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하고 있던 포그바를 불러 1대1 면담을 가졌고, '너는 최고의 선수다, 너를 중심으로 팀 개편을 시작하겠다.'라는 말로 포그바의 자신감을 복돋워 줬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폴 포그바와 맨유의 관계는 파국을 맞는 듯 했다. 전임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고, 성적까지 좋지 않으면서 무리뉴 감독 막판에는 벤치에만 앉기도 했다. 이에 포그바는 이적처를 찾으러 다녔고,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하지만, 무리뉴가 경질되고 솔샤르가 부임하면서 포그바의 상황은 급격하게 변했다. 솔샤르는 포그바에게 자율성을 부여했고, 솔샤르식의 공격축구에서 포그바는 그야말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맨유가 6연승을 달리는 기간동안 포그바는 4골 4도움으로, 무리뉴 시절의 15경기 3골 3도움을 단 6경기만에 넘어서는 등 맨유에는 없어서는 안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 신문은 신예 스콧 맥토미니가 1월 이적시장을 맞아 팀을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마루앙 펠라이니 역시 이적명단에 올라있기 때문에 두 선수 중에 하나만 나갈 것이며 만약 펠라이니가 먼저 나가게 될 경우 맥토미니는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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