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자배구 흥행 이끈 `꽃미녀` 배구스타들 [MK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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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현대건설 고예림, GS칼텍스 강소휘, IBK기업은행 조송화, 라자레바, 현대건설 이다영.(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겨울 스포츠 꽃'이라 불리며 엄청난 흥행몰이 중인 프로배구 브이(V)리그. '꽃미녀' 배구스타들의 활약이 배구 팬들의 환호를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구는 미모와 실력이 비례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모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의 등장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각 팀을 대표하는 '꽃미녀' 배구스타를 꼽아봤다.



▲ '국보' 김연경

프로 입문 첫 시즌부터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김연경(32)은 국내에선 더 이룰 게 없다고 판단, 해외로 진출했다. 일본 리그를 지배한 김연경은 2011년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유럽 챔피언스리그까지 휩쓸었다. 김연경은 다시 국내로 복귀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일상까지 공개하며 '국보급' 여자배구스타로 거듭났다. 활짝 웃는 모습이 '걸 크러쉬' 답게 시원하다.



▲ '밀가루 공주' 고예림

강릉여고 출신 고예림(26)은 2013~14시즌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해 그해 신인왕을 받았다. 현재까지 엄청난 기량을 펼치고 있는 고예림은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으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홀렸다. 피부가 하얗고 투명해 '밀가루 공주'라 불린다.



▲ '서브 퀸 강소휘

강소휘(23)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키 180cm 장신에서 나오는 강력한 스파이크를 뽐내고 있다. 특히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불안하게 만들며 '서브 퀸'이라 불리고 있다. 2015년 프로로 데뷔 신인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강소휘는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그만 입술을 앙 다물고 웃는 모습이 앙증맞다.



▲ “내가 누구게” 이다영

'쌍둥이 배구여신'으로 잘 알려진 이다영(24)은 키 180cm에 몸무게 62kg라는 탁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얼짱' 배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 '러시아 국대' 미녀 라자레바

안나 라자레바(23·러시아)는 1997년생의 젊은 나이지만 러시아와 프랑스리그를 경험한 선수다. 프랑스리그에서 득점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력이 검증이 된 라자레바는 V리그에서도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맹활약하고 있다. 큰 키(190cm)에 얼음공주 같은 차가운 표정이 남심을 자극한다.



▲ “설현씨, 조송화에요”

대한민국 최고의 미녀 세터 조송화(27)는 "배구계 설현”이라 불린다. 다만, 이 별명이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조송화는 “설현 씨에게 죄송하다”라며 하얀 이를 드러냈다. 팬들은 이후 '설현씨 조송화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별명을 붙여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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