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 즈루 할러데이 시장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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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동환 기자] 뉴올리언스가 즈루 할러데이를 시장에 내놓았다.

5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여러 팀과 즈루 할러데이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올리언스는 할러데이를 아예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몇몇 팀들이 뉴올리언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즈루 할러데이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 가드다. 2009년 입단 후 2013년에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이후 7년 동안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는 가드로 뛰어왔다. 2013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혔다.

2018년에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2019년에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선정됐을 정도로 탁월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2019-2020시즌에는 61경기에서 평균 19.1점 4.8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은 45.3%, 3점슛 성공률은 35.3%였다.

아직 만 30살로 한창 전성기를 보낼 나이인 데다가 공수가 모두 뛰어난 선수인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할러데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할러데이는 덴버, 브루클린행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할러데이는 2020-2021시즌에 2,539만 달러, 2021-2022시즌에 2,628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2021년 여름에는 플레이어 옵션을 활용해 FA를 조기에 선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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