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마라도나, 병원 입원…정밀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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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환갑을 맞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신체에 문제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수의 아르헨티나 매체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 플라타 이펜사 클리닉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는 중이다. 검사는 향후 며칠 동안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60번째 생일을 맞은 마라도나는 현재 지역 클럽인 김나시아 에스그리마를 지도 중이다.

마라도나는 병력이 많다. 알코올과 마약류의 남용 때문에 그랬다. 은퇴 후 2004년 코카인을 과다 복용해 심장과 호흡기 질환을 겪었으며, 2007년에는 알코올 중독 재활에 들어가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위장 출혈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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