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최연소와 싸우는' 女파이터 박지수 "지루한 경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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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20·로드짐 군산)는 지난 해 11월 이은정을 상대로 25초 만에 승리를 거두고 여성 파이터 역대 최다 승리 기록을 세웠다.
박지수는 또 한 번 경기를 치른다. 오는 18일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ARC 002에서 최연소 파이터 신유진(16·송탄 MMA 멀티짐)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지수는 로드짐 군산 소속이지만, 제자의 미래를 먼저 생각한 김금천 관장의 통 큰 배려로 현재 원주 로드짐에서 훈련하고 있다. 김수철, 유재남 등 ROAD FC 프로 선수들과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지수는 "MMA 파이터답게 타격 말고도 그라운드 기술도 섞어서 경기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원주에 와서 훈련하면서 키즈부 코치 일도 병행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신유진에 대해서는 "평소에 잘 모르고 있다가 지난 해 연말 대회에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유진보다 리치도 길고 키도 커서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신유진은 단타 위주인 것 같은데, 나는 킥도 섞으면서 다양하게 경기를 풀 것"이라며 "상대방이 몰리지 않으면 태클을 들어가지 않는 경향도 있더라.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신유진의 힘은 경계했다. 박지수는 "체구를 봐도 나보다 힘은 더 있을 거 같다. 힘 차이는 조금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도) 화끈하고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고 싶다. 지루한 경기는 안 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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