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축구선수 몸값 하락 순위...수아레스-메시-호날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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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2019년 가장 크게 몸값이 하락한 선수는 루이스 수아레스(31, 바르셀로나)인 것으로 조사됐다.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곤잘로 이과인(31, AC 밀란)이 뒤를 이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트랜스퍼마크트'의 자료를 토대로 2일(한국시간) 2018년 대비 2019년에 가장 많이 몸값이 하락한 축구선수 10명을 조사해 발표했다. 최고점이었던 2018년 1월 1일 기준 몸값에서 2019년 1월 1일 몸값의 차액을 계산한 수치이다.

10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노이어였다. 노이어는 2017-18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거의 뛰지 못해 1,300만 유로의 가치 하락이 일어났다. 


 


9위와 8위는 1,500만 유로의 하락이 일어난 비달과 모드리치였다. 특히 모드리치는 월드컵 맹활약과 발롱도르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나이(33)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스카이스포츠'는 분석했다. 


 


7위는 외질, 6위는 카라스코였으며 5위는 맨유에서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산체스였다.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옷을 갈아입은 뒤 변변치 못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이과인이 4위에 올랐다.

3위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1억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지만 2018년 1월 1일 최고점의 몸값 대비 2,000만 유로(한화 약 256억 원)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 역시 2,000만 유로가 하락한 메시였고, 1위는 2,500만 유로(320억 원)의 가치하락이 일어난 수아레스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와 호날두는 나이로 인해 가치하락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1억 유로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 2018년 대비 2019년 몸값 하락 축구스타 TOP 10

1위. 수아레스(8,500만 유로→6,000만 유로)
2위. 메시(1억 8,000만 유로→1억 6,000만 유로)
3위. 호날두(1억 2,000만 유로→1억 유로)
4위. 이과인(7,000만 유로→5,000만 유로)
5위. 산체스(6,500만 유로→4,500만 유로)
6위. 카라스코(4,000만 유로→2,000만 유로)
7위. 외질(5,000만 유로→3,500만 유로)
8위. 모드리치(4,000만 유로→2,500만 유로)
9위. 비달(3,500만 유로→2,000만 유로)
10위. 노이어(3,500만 유로→2,2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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