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FFP 위해 네이마르-음바페 중 1명 방출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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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의 압박으로 특급 스타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중 한 명을 내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폭스 스포츠’, 영국 ‘미러’를 포함한 각 국 언론은 24일 “PSG가 내년 1월 네이마르 또는 음바페와 작별할 위기에 몰렸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2017년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해 여름 네이마르 이적료로 2억 2,200만 유로(약 2,843억 원)를 지불한 데 이어 AS모나코의 신성 음바페까지 임대 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PSG는 시즌 종료 후 모나코에 1억 8,000만 유로(약 2,31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PSG의 이적시장 행보에 유럽축구연맹(UEFA)는 불편한 시선을 보냈고, FFP 룰 준수를 수 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UEFA의 경고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에덴 아자르(첼시), 프렌키 더 용(아약스) 등 내년 1월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며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결국 UEFA는 FFP 룰에 근거해 조사할 계획이며, PSG는 2019년 안으로 1억 7,000만 유로(약 2,180억 원) 이상 수익이 필요하다. 만약 FFP를 준수하지 못하면 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박탈된다.

PSG가 궁지로 몰리자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폭스 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가브리에우 제주스에 1,440만 유로(약 185억 원)를 더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러'는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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