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7년 만의 UEFA 챔스 복귀전서 PSV 4-0 대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PSV아인트호벤을 대파하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스날은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PSV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에서 PSV에 4-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7년 만에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사카, 트로사르, 제주스, 외데가르드가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1무의 성적과 함께 무패를 기록 중인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PSV를 대파한 아스날은 오는 24일 토트넘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길르 치른다.
아스날은 PSV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트로사르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경기시작 8분 만에 사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카는 팀 동료 외데가르드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을 PSV 골키퍼 베니테즈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V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날은 전반 20분 트로사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트로사르는 사카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V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날은 전반 38분 제주스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스는 트로사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PSV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스날은 후반 25분 외데가르드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외데가르드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PSV 골문 구석을 갈랐다. 아스날은 PSV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아스날과 PSV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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