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모리뉴의 충격 선언, "몇몇 선수들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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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이 분노했다. 앞으로의 경기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승점71점으로 2위를 지켰지만 맨체스터 시티(승점 86)와 격차가 16점으로 벌어지면서 우승을 헌납했다.

이 패배는 모리뉴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다. 3일 만에 치러지는 본머스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그는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본머스전에 뛰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FA컵 준결승(토트넘 홋스퍼전)에도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 말은 로테이션을 뜻하는 게 아니다. 이는 몇몇 선수들에게 출전과 자신의 자리를 위한 기회를 주는 것이다. WBA전에 뛴 몇몇 선수들의 자리는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수 선발 기준은 단 하나다. 플레이의 방식이다. 이것이 내가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들의 이적료, 연봉, 또는 외모가 기준이 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 대상이 폴 포그바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단지 그가 아니다. 이미 경고를 받고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어려운 위치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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