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하랬더니'...첼시MF 마운트, 공원서 라이스와 축구...구단은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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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구단의 자가 격리 지시에도 불구하고 공원에서 자신의 절친인 데클란 라이스와 축구를 한 것이 포착됐다. 이에 분노한 첼시 구단은 마운트에게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16일(한국시간) "첼시의 자가격리 지시에도 불구하고 마운트가 공원에서 데클란 라이스와 축구를 하는 것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첼시도 화가 났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더비 카운티 임대를 마치고 첼시로 복귀했다. 첫 시즌임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첼시 2선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다. 마운트는 전반기에만 41경기를 소화하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구단 자체 징계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가 3주간 휴식기를 맞았고, 첼시는 모든 선수들에게 자가 격리 지시를 내렸지만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 마운트의 팀 동료인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에 더욱 그랬다. 

'미러'는 "마운트는 첼시의 수뇌부들의 질책을 받을 것이다. 벌금형에도 직면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그의 행동을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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