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호날두 없이 잘 되겠다고? 레알, 대가 치르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를 판매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4일 에이바르와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 면에서 완벽히 밀린 경기였다. 에이바르가 마치 레알 마드리드 같았고, 공격으로 나선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은 맥없는 경기를 펼쳤다. 

호날두의 부재. 새로 부임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경기에서 5패나 기록하는 최악의 시작으로, 6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파비오 카펠로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을 호날두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그는 28일 영국 '미러'를 통해 "아마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악화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들은 호날두 없이 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호날두가 마드리드에 있을 때 라이벌 팀들은 두려워했다. 동료들은 그로 인해 더욱 자유를 얻었다"라고 호날두를 판매한 레알 마드리드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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