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에버턴은 관심 보였지만… 카가와는 챔스 출전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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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입지가 좁아진 카가와 신지(29)를 프리미어리그의 두 팀이 노리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이 각각 내년 1월 영입 리스트에 카가와를 올려놓았다.

지난 7일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웨스트햄, 에버턴이 카가와를 노린다고 전했다. 두 팀은 모두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카가와를 영입하려는 모습이다. 즉시전력감으로 판단하고, 후반기에 성적을 올리기 위한 카드로 선택한 것이다.

카가와는 이번 시즌 급격히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부터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는 루시앙 파브레 감독은 카가와를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카가와는 시즌 개막 후 리그와 컵대회에서 각각 1차례씩 출전했을 뿐이다. 그 외에는 U-23팀 경기에 나서는 등 전력 외 선수가 됐다.

카가와로서는 이적이 현 상황에서 벗어날 타개책이다. 본인도 이적에는 열린 자세다. 웨스트햄의 경우 이전부터 계속 카가와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기에 순조로운 이적 협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카가와가 자신의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행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을 이적의 조건으로 삼았다. 웨스트햄, 에버턴은 해당되지 않는다. 

카가와가 이 기준을 유지한다면 내년 1월 이적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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