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토트넘, 새 시즌 손흥민 없이 네 경기 치러야”

[BO]엠비 0 1704 0


(베스트 일레븐)

영국 언론 <더 선>이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없이 네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며 아시안게임 차출로 팀에서 이탈하는 손흥민의 소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 했다.

<더 선>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됨에 따라, 토트넘은 2018-2019시즌 네 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할뿐 아니라 그 때문에 생기는 토트넘의 전력 공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 선>은 “남한 국적의 손흥민은 병역 의무를 치러야 하는데, U-23 대표팀으로 구성되는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군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라고 자세히 설명한 뒤, “아시안게임은 8월 15일 시작하며,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야 한다면 9월 1일까지 여정은 계속된다”라며 자세한 일정까지 덧붙였다.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8월 12일 개막한다. 따라서 토트넘은 EPL 5라운드 전까지는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는 셈이다. <더 선> 역시 “손흥민은 9월 1일에야 돌아올 것이고, 손흥민 역시 그 때가 되어서야 돌아오기를 바랄 것이다. 그렇다면 손흥민의 새 시즌은 9월 15일 리버풀전이 되어야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한 만큼, 실제로 손흥민은 새 시즌 기성용의 새 소속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은 물론 2라운드 풀럼전,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4라운드 왓퍼드전에 모두 결장할 공산이 높다.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적잖은 공백을 겪게 되는 토트넘과, 그런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영국 현지 언론들의 태도가 흥미롭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