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한국으로 갈 수 있기를" 조현우, 답답한 심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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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무사히 한국으로 갈 수 있기를". 

조현우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현우를 포함해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나상호(성남) 이동준(부산) 김문환(부산) 등 6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아 벤투호의 2차례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대표팀 선수들은 카타르와의 평가전이 끝난 직후 소속팀에 복귀하거나 귀국길에 올랐지만 특별 차량을 통해 육로를 이용,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을 제외한 조현우 등 5명의 확진 선수들은 여전히 현지에서 오스트리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중이다. 우선 격리 기간이 10일인데, 그동안 두 차례 검사를 진행한다.

조현우는 답답한 심정을 자신의 SNS로 드러냈다. 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사히 한국으로 갈 수 있기를"이라며 오스트리아 현지 호텔 사진을 공개했다. 조현우가 공개한 사진은 호텔방에서 창문을 통해 지켜본 모습이다. 조현우가 머물고 있는 방은 외부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현우의 소속팀 울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카타르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 중이다. 조현우는 격리를 마칠 경우 카타르로 가거나 귀국하는 방안을 놓고 구단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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