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후 선수들 ‘나이트서 크리스마스 파티’→감독은 용인…10억 파운드 투입 경영진은 ‘재앙’→선수단 재편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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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10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충격적이게도 0-2로 패배했다. 에버턴은 리그로부터 승점 10점을 삭감당한 상태였기에 첼시는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9분께 도쿠레의 선제골과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도빈이 쇄기골을 터뜨린 에버턴에 0-2로 충격패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선수들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트클럽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물론 감독은 이를 승인했지만 경영진은 10억 파운드를 투자했지만 추락하는 성적으로 인해 ‘재앙’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실망, 팀을 재편하기위해 칼을 갈고 있는데 선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밤을 보냈다는 것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에번턴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첼시 선수들이 호화로운 메이페어 레스토랑과 나이트 클럽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에버턴과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런던으로 이동, 저녁을 먹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행사는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팀 결속을 위해 ‘친목 모임’을 계획했다고 한다. 감독인 마우라시오 포체티노에게 계획을 이야기하고 승낙을 받았다. 아마도 제임스도 에버턴전을 좀 쉽게 보지 않았나 싶다.

경기가 일요일 벌어졌고 다음 경기는 1주일 후인 17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이기에 아마도 에버턴전 이후를 ‘D-데이’로 정한 것으르 추측된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 선수들은 에버턴이 있는 리버풀에서 곧바로 메이페어 호텔로 이동했다. 런던에 있는 유명한 글로벌 호텔로 그곳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버턴에 실망스러운 패배를 당했지만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를 취소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안론은 전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축하 행사를 열도록 ‘축복’했다.

포체티노는 경기장 안에 일과 밖의 일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만남을 가질 필요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포체티노는 이 같은 모임이 팀 결속력을 위해 중요한 측면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늦은 밤 선수들의 파티에 긍정적이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이 고급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선수들은 소호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으로 이동했다. 이 클럽은 소호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스포츠맨들과 유명인사들이 런던을 방문할 때면 찾는 곳이다. 그동안 프로 레슬링 선수겸 인플루언서인 로건 폴, 전 육상 단거리 스타 우사인 볼트, 팝 가수 사키라, F1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 등이 이 클럽을 자주 찾는 유명인사들이다.

한편 현재 첼시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은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나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 등의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미 선수단에 10억 파운드를 투자한 이사회는 팀이 지난 시즌 ‘재난’을 겪었음을 인식하고 현재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고 한다.

[첼시 선수단이 에버턴전에서 패한 후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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