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양키스전서 2루타 얻어맞고 승계주자 득점허용· 10경기 모두 피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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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구원등판했지만 2루타를 얻어맞고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는 등 올시즌 출전 10경기 모두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어웨이경기서 팀이 1-3으로 뒤지던 6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오승환은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미겔 안두하에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루타를 맞아 3루주자가 홈을 밟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1사 2, 3루에서 오승환은 글레이버 토레스 1루수 파울 플라이, 오스틴 로마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이 2.25에서 2.08까지 떨어진 오승환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49㎞로 지난시즌 보다 2~3km 못미쳤다. 

토론토는 양키스에 1-5로 져 시즌 13승 8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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