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라멜라 대신 브라이튼전 선발 (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선발 출전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에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 홈경기에서 1-3으으로 패하며 6연승과 14경기 무패(11승3무) 행진을 마감했다. 이 패배로 TOP4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도 놓쳤다. 

손흥민에게는 더더욱 아쉬운 경기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이 아닌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했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실패로 끝났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에야 경기장에 나섰지만, 힘쓸 기회는 많지 않았다. 

그가 다시 뛴다. 체력을 비축한 만큼 브라이튼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해당 경기 프리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베스트11에 변화를 줄 것이다.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라멜라 대신 세르지 오리에, 빅트로 완야마,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예상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과 오리에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공격을 이끌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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