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리빌딩, '모드리치 대체자'로 빅클럽 타깃 페키르 노린다

[BO]엠비 0 1525 0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33)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빅 클럽들의 큰 관심을 이끌던 나빌 페키르(25, 올림피크 리옹)다.

올 한 해 개인상을 휩쓴 모드리치가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모드리치의 세리에A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레알은 모드리치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물색했고, 페키르가 눈에 들었다. 페키르는 지난여름 레알을 비롯해 EPL의 리버풀, 첼시와 구체적인 링크가 있었으나 끝내 리옹 잔류를 택했던 리옹의 충신이다.

당시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과 리옹이 페키르 이적 합의를 앞두고 있다"면서 "두 팀은 아직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6,000만 유로(약 759억 원)의 이적료로 거래를 마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페키르의 리버풀행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뒤를 이어 첼시가 접근했다. 프랑스와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페키르의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위해 조르지뉴를 영입했고, 여기에 게임을 연결해줄 수 있는 테크니션 페키르를 원한다"며 첼시의 관심을 전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이제 다시 레알 차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4일(현지시간) "레알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여름 영입을 노렸던 페키르를 올겨울에 다시 노린다"고 언급했다.

페키르는 올 시즌 총 17경기에 출전해 7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리옹의 리그 3위와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전에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6경기에 교체로 투입되어 우승에 힘을 실었다.

이어 '마르카'는 "레알은 모드리치가 맡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장차 페키르에게 넘길 계획이다"라면서 "그러나 리옹은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어 페키르의 존재가 절실하다. 그럼에도 페키르가 떠나길 원하면 붙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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