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8강] '호날두 극적골' 레알 진땀 4강행, 유벤투스전 1-3 패배 에도 총합 4-3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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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유벤투스의 골 행진에 위기를 맞았지만, 간신히 4강행 티켓을 지켜냈다. 

레알은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1승 1패 동률임에도 1차전 3-0 승리를 묶어 4-3으로 앞서며 4강행 티켓을 지켜냈다. 

▲선발라인업 




 
레알(4-3-1-2): 나바스(GK) – 마르셀루, 바예호, 바란, 카르바할 –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 – 이스코 - 호날두, 베일
유벤투스(4-3-3): 부폰(GK) – 산드로, 키엘리니, 베나티아, 데 실리오 – 마투이디, 피야니치, 케디라 – 만주키치, 이과인, 코스타

▲전반: 만주키치 멀티 헤더골로 불 붙인 유베 


 
유벤투스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역전 불씨를 살리려 했다. 만주키치가 우측에서 온 케디라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과 함께 선제골로 잇는데 성공했다.

유벤투스에 일격 당한 레알이 반격에 들어갔다. 그러나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이 막아 섰다. 전반 9분 베일의 슈팅을 시작으로 13분 호날두의 돌파에 의한 슈팅은 부폰 손에 걸렸다.

레알의 공격은 그칠 기미가 없었다. 전반 29분 마루셀루의 왼발 슈팅은 빗나갔고, 33분 이스코의 왼발 슈팅은 부폰이 막아냈다.

유벤투스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골 차로 격차를 좁혔다. 만주키치가 전반 37분 우측에서 온 리히슈타이너의 크로스를 헤더로 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은 만회골을 시도하며 유벤투스의 추격을 끊으려 했다. 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프리킥을 바란이 헤딩슈팅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후반: 마투이디 골로 동점? 극적인 PK골로 살아난 레알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바스케스와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4-3-3으로 전환해 일찌감치 승부수를 걸었다. 후반 12분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호날두의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부폰이 막아 섰다.

위기를 넘긴 유벤투스가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후반 16분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레알 골키퍼 나바스가 잡다 놓쳤고, 마투이디가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은 골로 4강행을 확정 지으려 했다. 아센시오가 후반 23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빗나갔고, 32분 이스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부폰에게 막혔다. 

그러나 레알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성공하며 간신히 4강행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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