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23골 1실점’ 황선홍 호, 우즈벡과 오늘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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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우영, 엄원상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제공]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황선홍 호가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16강과 8강에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를 힘겹게 누르고 올라온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황선홍 호는 아시안게임 첫 경기 쿠웨이트전에서부터 9대 0 대승을 거두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조별리그와 16강, 8강전까지 총 다섯 경기에서 무려 23골 1실점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많은 골이 들어간 만큼 선수단 골고루 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도 최상이다.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지지 않을 것만 같은 우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상대 우즈베키스탄은 우여곡절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C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나 인도네시아와의 16강에서는 연장 혈투를 벌여야 했고, 8강에서도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점 차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국 대표팀 경기에 앞서 저녁 7시에는 홍콩과 일본이 준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이 승리할 경우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되는 만큼 해당 경기에도 관심이 뜨겁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 생중계된다.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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