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포' MIL 테임즈, 2G 연속 홈런 폭발…팀은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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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3-2로 힘겹게 이겼다. 테임즈는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중요한 몫을 했다. 테임즈는 11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0-0 동점인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선 테임즈는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을 그대로 쳐 만든 우전 안타다.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테임즈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 높게 들어온 싱커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았다. 테임즈 시즌 5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3루에 타점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투수는 웨인라이트가 내려가고 타일러 라이온스가 올라왔다. 테임즈는 볼카운트 2-2에서 많은 파울 타구를 만들며 8구 대결까지 이어갔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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