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향한 존경’ 데 용, “어떻게 내가 원하는 플레이 요구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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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데 용이 소속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포투’는 24일(한국시간) “데 용이 바르셀로나 적응기와 리오넬 메시와 나누는 대화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의 주역으로 활약한 데 용은 시즌을 마친 뒤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적응기란 말은 사치였다. 그는 리그 24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녹아들었다. 팬들 역시 데 용을 최고의 영입으로 꼽으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데 용은 “매일 날씨가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모두가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놀고 싶어 한다. 그런 점에서 미리 경고를 받았지만, 가족들은 내가 그러지 않을 거란 걸 안다”라며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말했다.

그는 빠른 적응의 비결로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이 비슷하다는 점을 꼽았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더 낫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아약스 역시 지난 시즌 좋은 성과를 냈다. 이적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다”라며 어렵지 않았던 적응을 말했다.

데 용은 팀의 상징인 메시와 나누는 대화도 밝혔다. 그는 “물론 가끔 메시와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30분 동안 앉아서 실질적인 축구 얘기를 하진 않는다. 다른 선수들과도 그러지 않고 아약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메시와의 대화에서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데 용은 메시를 향한 존경심도 덧붙였다. “메시는 대화를 하며 주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말한다. 어떻게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그에게 요구하겠나”라며 메시를 향한 신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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