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보르도, 황의조는 훌륭한 영입'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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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0:50
황의조는 24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 슈팅으로 올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르 텔레그람은 24일 황의조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보르도가 200만유로(약 26억원)의 금액으로 황의조를 영입한 것은 좋은 영입'이라며 '항의조는 환경이 변화한 상황에서도 골을 넣고 있다'며 프랑스 입성 첫 시즌에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그1에서 초반 3골을 모두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성공시켰고 아름다운 골이었다. 1월 이후에는 헤딩으로만 골을 기록했다'며 '리그1 6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한 권창훈이나 61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석현준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술이 뛰어나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처진 공격수나 왼쪽 측면에서 좋은 활약을 모습을 보인다'며 황의조를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풋볼 역시 '지난 경기에서 디종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PSG전에서도 골을 넣었다'며 '황의조가 활약한 측면에서 PSG수비수 베르나트는 황의조를 자유롭게 놓아 두었다. 황의조는 프랑스에서의 첫 시즌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