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 이강인, 이적 검토 필요...'거취' 당면과제 (西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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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의 거취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발렌시아 지역지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2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시급한 문제를 논하며 이강인의 거취 문제를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여름과 같이 이강인의 계약 갱신이 급한가? 그는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돼 있다. 몇 달 전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지금은 관심이 줄어들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드는 팀은 없다"고 이강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간신히 뛰고 있다. 그의 경기력은 기대했던 것과 거리가 멀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 1일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 출전은 2경기뿐이다. 총 출전 시간은 297분밖에 되지 않는다.

발렌시아는 지난해 여름에도 이강인의 거취 문제를 두고 고민한 바 있다.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결정을 내릴 때가 돌아왔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미래에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 확실하게 베팅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강인의 이적도 검토할 사항이다. 꾸준한 출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임대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매체 역시 이강인의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강인의 계약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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