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만 24회'…레드냅, "과르디올라, 퍼거슨 넘어서는 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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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47)이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비교했다.

맨시티는 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컵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 "레드냅은 과르디올라가 퍼거슨을 넘어서는 최고의 감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커뮤니티쉴드 우승 2회를 차지했고 이제 리그컵에서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센세이셔널한 감독이다. 그는 24개의 트로피를 가져왔다. 과르디올라가 어떤 팀을 가든 그곳에서 하는 축구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부임한 후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레드냅은 "만약 당신이 훌륭한 축구선수라면 과르디올라 같은 감독 아래에서 뛰고 싶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성과를 보면 분명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퍼거슨 감독도 대단하지만 과르디올라가 보여주는 팀 스타일을 봤을 때 분명 역대 최고의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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