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메시, 국가대표팀에서 잘했지만 내 경력에는 못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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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디에고 마라도나(60)의 벽은 넘을 수 없을까. 

메시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다. 아쉬운 것은 국가대표 성적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이룰 것은 다 이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아니다. 가장 중요한 월드컵 우승이 없다. 

마라도나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의 국가대표 경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마라도나는 “메시의 국가대표 경력은 끝나가고 있다. 메시가 나같은 경력을 쌓지 못했다. 물론 국가대표팀에서 아주 잘했지만, 내가 이룬 것을 이루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은 명확하다”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역대 최고선수를 거론할 때 결국 월드컵 우승경력이 없다는 것이 메시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것. 스페인 매체 ‘아스’는 “마라도나는 나폴리시절 세리에A와 UEFA컵 타이틀을 따냈고, 86년 월드컵의 우승주역으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다.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 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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