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발끝' 호날두, 유베 합류 이후 프리킥 득점 '0'...'38번 연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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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발끝이 무뎌졌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프리킥 득점이 ‘0’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유벤투스 합류 이후 38번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27일 오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옹에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유벤투스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늘 그랬듯 호날두는 리옹전에서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대로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기브미스포츠’는 “리옹전 프리킥은 유벤투스 합류 후 38번째 프리킥이었다. 총 38번 중 24번 수비벽에 막혔고 11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번 골문을 완전히 벗어났고 1번 크로스바를 강타했다”라고 언급했다.

호날두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건 지난 2017년 12월 16일이 마지막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이제 피아니치에 양보해줄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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