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모친 혈전 적출 수술에 포르투갈 이동... 밀란전 코로나19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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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모친의 입원 소식을 접하자 곧바로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포르투갈로 떠났다.

호날두의 모친 돌로레스는 뇌졸중 의심 증세로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돌로레스는 뇌동맥에 막힌 혈전 적출 수술을 했고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그러나 상태를 지속해서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모친의 입원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바로 포르투갈로 이동했다. ‘RT’는 “호날두는 개인 전용기를 타고 포르투갈로 향했다”고 전했다

마데이라 지역 보건 당국은 “돌로레스가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두 가지 혈관 치료가 이루어졌다”면서 “환자의 상태는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정보는 환자 가족에게만 공개될 것이다”라고 자세한 상황은 비공개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에 “어머니를 위한 모든 메시지에 감사하다”면서 “현재 어머니는 회복 중이다. 의료진에 감사하다.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부탁한다”고 남겼다.

호날두는 포르투갈로 이동했으나 5일(한국시간) 열리는 AC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가 돼 경기 결장은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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