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오른쪽 어깨 3주 부상… A매치 연기에 회복 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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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 김영권이 훈련 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5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김영권은 3일 훈련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비공개 연습경기에도 제외됐다.

다만 ‘스포츠닛폰’은 “18일에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출전이 어렵다”고 전했다. J1리그는 지난달 23일 개막전을 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한 상태다.

김영권 에이전트인 ‘FS코퍼레이션’ 김성호 실장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영권과 연락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3주 정도 보조기를 차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진단 결과를 알렸다.

이에 따라 김영권은 25일 이후에나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예정대로라면 벤투호의 3월 A매치인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투르크메니스탄(26일), 스리랑카(31일)전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3월 A매치는 연기될 예정이다.

김영권은 A대표팀에 대한 부담 없이 여유를 갖고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김영권 부재의 걱정을 하지 않고 월드컵 예선 구상에 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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