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패럿 누군지도 모르면서 기용하라고?" 팬들에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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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토트넘 팬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세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트로이 패럿의 머리가 긴지 짧은지조차 모른다. 팬들이 항상 패럿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패럿의 출전에 대해 외치기만 한다"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장기 부상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인 패럿을 기용하고 있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꾸준히 패럿이 케인과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없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패럿은 토트넘 23세 이하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나는 패럿이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에 대해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패럿은 '나는 23세 이하 팀에 있으면 안된다', '나는 1군에 있는 것이 좋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 내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있을 당시 스콧 맥토미니도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었다. 우리가 맥토미니의 마음가짐을 바꾸기 시작한 순간 많은 것들이 맥토미니를 바꿔 놓았다. 이후 맥토미니는 언제나 최고였다"며 패럿의 마음가짐을 지적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패럿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패럿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이것은 패럿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과정이다"며 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패럿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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