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대신 트로피' 케인, 토트넘 대신 포체티노의 맨유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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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해리 케인 콤비과 올드 트래포드서 재회할까.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리빌딩에 나설 토트넘에 머무리기 보다는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달성했던 토트넘은 리빌딩의 시기에 들어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도 스쿼드의 뎁스 문제에 고전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과 겨울 이적 시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던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도 대대적인 수비진 영입 등 스쿼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

1993년생인 케인은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따라서 토트넘의 리빌딩 작업에 동참하기 보다는 즉각적으로 트로피를 딸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더 선은 "케인은 무리뉴 감독 휘하에서 리빌딩에 참여하기 보다는 맨유 이적을 원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무리뉴 감독은 그를 지키기를 원하지만, 이는 UCL 진출에 달려있다"라고 설명했다.

케인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한 더 선은 "그는 UCL에 나서지 못하면 다음 시즌 크게 실망할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의 UCL 진출 실패시 맨유 이적을 추진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2018년에 체결된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까지이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케인은 최소한 1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한 채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어한다"라고 강조했다.

케인의 맨유행의 또다른 변수는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성적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더 선은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면 케인이 맨유로 갈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케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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