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으로도 안돼' 아다마, 경기 중 '어깨 탈골'만 3번...그러나 수술은 NO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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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1:1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아다마 트라오레가 습관성 어깨 탈골로 고생하고 있다. 최근 경기 중 3번이나 어깨가 빠졌고,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구단과 아다마는 수술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마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울버햄튼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헐크를 연상시키는 근육질 몸에 스피드까지 장착한 아다마는 마무리와 패스 능력도 향상시키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로 떠올랐다.
그러나 아다마의 몸에도 약점이 있었다. 바로 어깨 부위의 습관성 탈골이다. 아다마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3번이나 경기 도중 어깨가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자펫 탕강가와 경합 후 어깨가 빠지기도 했다.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구단은 아다마의 이탈을 꺼리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다마는 습관성 탈골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4위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 그의 이탈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아다마 역시 수술은 피하고 싶은 입장이다. 이 매체는 "아다마는 스페인 대표로 유로 2020에 참가하기 위해 수술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