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맨시티전 못 뛴다...솔샤르 "다음 주까지 1군 훈련 없어"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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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10:29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전은 뛰지 못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포그바가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오는 9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로 맨시티를 불러들인다.
포그바는 시즌 초 발목 부상을 당했다. 지난해 12월 왓포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부상이 재발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오랜 재활 끝에 다시 한 번 복귀를 꿈꾸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주부터 캐링턴 훈련장으로 돌아와 가벼운 러닝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다음 주쯤에는 풀트레이닝에 합류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를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솔샤르 감독은 4일 더비 카운티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여전히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주까지 1군 훈련과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지켜보자. 그의 축구 체력을 되찾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포그바의 복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