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의 부러움, "19세 이강인의 시장가치, 264억서 어디까지 오를까"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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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0:31
일본 풋볼 채널은 지난 2일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인용해 아시아 선수들의 시장 가치 순위를 조사했다.
아시아의 독보적인 넘버원 손흥민(토트넘)이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강인(발렌시아)이 나카지마 쇼야(포르투, 이상 2000만 유로, 약 264억 원)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이란의 간판 골잡이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1800만 유로)을 비롯해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이상 1250만 유로) 등 유럽 무대를 수놓는 아시아 스타들을 제치고 두 번째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풋볼 채널은 “19세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한국의 보물로 불린다. 윙어와 2선 중앙 미드필더 등 공격적인 여러 포지션서 뛸 수 있다”며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패스와 크로스의 질이 좋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서도 꽤 드문 존재”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또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 MVP에 빛나는 이강인의 시장 가치가 어디까지 오를 지, 확실한 기량을 가진 그의 성장과 함께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