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뼈 골절' 아자르, 최대 3개월 아웃...목표는 유로 출전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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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10:1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종아리 뼈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에당 아자르가 최대 3개월 아웃될 전망이다. 아자르는 다가오는 유로 2020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임한다.
아자르는 지난달 2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아자르는 부상까지 당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의 부상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정밀 검사에 나섰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레알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오른쪽 종아리 비골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곧바로 "외상학에서 최고 전문의 중 한 명인 페드로 루이스에 따르면 아자르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일 오전 'ESPN'에서 "아자르가 종아리뼈 골절로 수술을 받을 것이다. 수술은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만 4번째 부상을 당했던 아자르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아웃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고, 아자르는 유로 본선 출전을 목표로 재활에 임한다.
스페인 매체 '코페'는 "아자르는 미국으로 가 수술을 받을 것이고, 실질적으로 시즌 아웃이다. 회복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고, 아자르는 유로 본선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