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된 그리즈만 내주고, 네이마르 품겠다는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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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 재영입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5일 ‘Deportes Cuatro’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PSG 소속인 네이마르 획득을 위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복귀를 부정하지 않는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2017년 PSG로 떠난 네이마르가 돌아오길 원하고, 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같은 그림이 아닌 올여름 시장에서 자연스레 실현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선수가 있으면 떠나는 선수도 있는 법. 바르셀로나 임원진은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 PSG를 설득해야 한다. 이 작업을 실현하기 위한 후보는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다.

‘스포르트’는 “PSG가 네이마르 판매에 완강한 자세를 취할 경우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프랑스 국가대표인 그리즈만과 뎀벨레 2명이면 PSG 브랜드 가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물론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네이마르를 위해 그리즈만을 방출하는 걸 환영하지 않는 이도 있다. 그러나 많은 임원이 이 작업에 적극적이다. 금전적인 문제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매체는 “그리즈만이 떠나면 고액 연봉자가 줄게 된다. 네이마르가 와도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준수는 물론 금액 조율이 쉬워진다. 팀 경기력 측면에서도 왼쪽 공격이 더 강화될 것이다. 더불어 많은 부상으로 기대 이하인 뎀벨레 방출을 위한 적기라고 판단한 이들도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큰 그림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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