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도전' 류현진, 반스와 배터리 호흡…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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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반스와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나서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류현진의 두 번째 등판은 9일로 예상됐지만 클레이튼 커쇼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후 12일 오클랜드전에 나서는 듯 했지만 11일 선발 예정이었던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증세로 인해 결국 이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시즌 첫 등판에서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선발 포수로 나선 바 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맷 켐프(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로건 포사이드(3루수)-반스(포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오클랜드는 마커스 세미엔(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제드 로리(2루수)-크리스 데이비스(좌익수)-맷 올슨(1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스티븐 피스코티(우익수)-제이크 스몰린스키(중견수)-션 마네아(투수)로 타순이 이어진다. 마네아는 올시즌 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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